95모쏠인데 엄마가 여자는 성추행 당하는게 일상이래

내가 열다섯살때 나보다 다섯살 많은 스무살 성인 남자가 내 가슴 만졌거든 그 이후로 남자 공포증 생겨서 연애 한번도 안해봤고.. 엄마가 왜 연애 안하냐고 하니까 내가 그 과거때문에 못한다고 하니까 여자면 성추행은 누구나 겪는다는거야 그러명서 나보고 유난떨지말래 ㅋㅋㅋ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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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울증약 먹고있어.. 꼭 그거때문에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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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괜찮아 난 앞으로도 이런 상태를 극복해서 남자만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도 아니고 그냥 나혼자 나 책임질수있을수있도록 열심히 사는게 목표야 ㅠㅠ

[익인2]

헐…. 연애를 더 하지 말라는건가?
그말 들으면 남자 옆에만 서도 트라우마 생길 것 같은디

[글쓴이]

아니 성추행 당하는건 여자면 누구나 겪는일인데 왜 유난떠냐고 그거땜에 연애를 못하는게 이해가 안된대

[익인2]

솔직히 흔한 일이기는 한데 유난이라는 말이 너무 아프다….
그게 당하면 미치는건데…

[글쓴이]

난 그기억으로 남자랑 손만 스쳐도 소름돋음.. ㅜㅋㅋ

[익인2]

그럴 수 있어
쓰니까 이상한거 아니야…

[글쓴이]

2에게
고마워 ㅠ 위로가 된다

[익인4]

독립 꼭 해 쓰나

[익인5]

음 솔직히 저렇게 말씀하시는 거면 어머님이랑 어느정도 거리 둘 필요가 있어보임.. 저런 식으로 다른 문제 관해서도 쓰니 가스라이팅하실 수도 있으니까

[익인6]

우리 엄마도 나 추행 했던 사람 옹호하던데.. 엄마들는 대체 어떻게하면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