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그럭저럭 하던 친구 아직 취업 못하고 있더라

근데 취업 못한 이유를 알겠던..

눈은 높고 자존심은 쎄서 평소에 깔보던 직업 절대 못하겠단 마인드

그래서 공무원 준비 이 와중에 간지는 중요해서 티오 잘 없는 직군으로 공부 시작 당연히 떨어짐

대기업 공기업만 지원하고 중소는 아예 지원x

나이도 많은 편에 속해서 조급해하더라

이것저것 다 건드리고 다니던데 그냥 하나만 파는 게 나을지도..

[익인1]

원래 공부 그럭저럭하는 애들이 능력에
비해 높은 꿈 갖더라 그게 바로 나야~~~~!!..

[익인2]

ㅇㄴㄷ?? 나두ㅎㅎ

[익인5]

나도~ㅋㅋㅋㅋㅋㅋ

[익인3]

그거 머리 나쁜거임…메타인지가 안되니까 자기 깜냥도 안되는거 도전해서 허송세월하는거 ㅜㅜ 내가 그랬어 ㅋㅋㅋ

[익인4]

내 주변에도 그런 분 있었는데..결국 자기 눈 높이고, 자기 만족이라 어케 주변에서 조언해도 소용 없었음. 결국 머 자기가 깨달아야하는 문제라.. 뭐 사실 문제나 잘못도 아닌거같긴함. 자기 자신의 선택이니...

[글쓴이]

이거 인정
왜 이렇게 갑갑하게 사냐고 말해도 안되더라

[익인6]

근데 진짜 그럭저럭하는 애들이 방황 좀 하는듯

[익인7]

결국은 자기능력 따라가게 되어있음

[익인8]

혹시 몇살인지 알려줄 수 있어?? 갑자기 궁금해성

[글쓴이]

32살

[익인9]

어우... 저 나이면 취업할만도 한데

[익인9]

근데 직업 깔보는거면... 인과응보인거 같기도하고

[익인5]

근데 저중에 뭐하나 진득하게 했으면 공부 좀 했던 사람이라면 그래도 n년안에 됐을텐데..

[익인10]

다 각자 자기인생 사는거지 머

[글쓴이]

그렇긴해
근데 애 우울증 올 거 같아서 좀 안타까웠어 새벽까지 무인카페에서 시간 축내다가 집 들어간대

[익인11]

몇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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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그건 비빌곳이 있어서 10년한듯 ㅠㅠㅠㅠㅠㅠ

[익인14]

내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금 20대 후반이거든 근데 고등학교때 내신 2~3등급 되던 애들중에 점점 다른 애들이랑 연락 끊고 어느 시기 되니까 안 보이는 애들 많아진 느낌이었음.. 대학은 다들 나쁘지 않게 잘 갔는데 N수랑 취준 시기때 바빠보이더니 결국 연락 안 되더라구..

[익인14]

sns도 없고 카톡도 이름 없고 무프사라 그 애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착하고 좋은 애들이었는데 20대 초반 이후로 볼 수가 없음.. 말 그대로 연락이 끊겨버림ㅠ 근데 다른 친구들도 모르겠대

[익인15]

32이면 많긴 하네… 20대일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