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돈이 너무 없는데
연애초니까 돈없다고 말을 못하겠는거야..
그래도 상대는 내 사정 모르니까
영화보기로 하고 밥집 왔는데
그나마 있는 돈도
어디로 빠져나갈까봐 (폰 요금등) 너무 불안해서
애인한테 내가 밥살게. 니가 영화표사.
이랬더니 애인이 둘이 비슷하다고 밥도사고
밥먹는동안 영화표도 구매하는거야..
걍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수치스럽고 쪽팔림ㅠ
하
사실 내가 영화표 예매하려고 했다가
밥살돈 없을까봐 예매도 못한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