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무서워하는 동생이 너무 답답한데 내가 잘못한거임?

저렇게 눈곱만한 모시시체 하나에도 기겁에서 아아악 소리 지르고 굳이굳이 침대 타고 벽에 붙어서 벌벌 떨면서 도망치는 거 보면 답답함을 넘어서 화가나....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개유난이라는 생각밖에 안 듦ㅠ

같이 할 거 있어서 저 침대 있는 쪽으로 오라고 불렀는데 죽어도 못 오겠다는 거야? 짜증나서 걍 동생 끌고 왔거든 그림 보면 알겠지만 모기 진짜 저 멀리에 있었음ㅋㅋ 진짜 비명을 지르면서 몸부림을 치더라고

무서운건 알겠는데 평생 이렇게는 못 살거 아니야....ㅋㅋㅋㅋㅋ 무서운건 알겠는데 나도 진짜 답답하다 하

[익인1]

맞으면 고쳐짐

[익인2]

솔직히 나도 무서워하긴 하는데 막 오바하면서 꺄앙아아어아ㅏㄱ 이러면서 덜덜거리면 나같아도 한심하고 모지리같아 보일것같음

[익인3]

트라우마라도 있나… 만지는 것도 아니고 벌레 시체 때문에 움직이기 싫을 정도면 정신과 상담 필요해

[익인4]

나 벌레 진짜진짜진~~~~짜 징그러워하고 싫어하는데 저건 ㄹㅇ 안좋은뜻으로 개꼴갑 맞음. 나 ㄹㅇ 진심으로 성격이 예민하고 잘놀라는데 저따위로 필요이상의 주접은 안해... 더군다나 시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