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반땐 장거리란 이유로 한번 만나면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하고 또 장거리란 이유로 연락 자주 해야하고 하루를 꼭 공유해야하는데 애인이 잠이 많아서 연락 잘 안되면 스트레스 받고 그랬어ㅠ
많이 과했어서 이걸로 헤어지기도 하고 많이 싸운 이후에 는 안 그래
얼마전 500일이었는데 이제는 뭘 하든지 신경 안 쓰이고 마음이 편하고 내 일이 더 우선이야
오히려 연락하는게 짐처럼 느껴지고 지겹다해야하나
장거리다 보니깐 보통 만나면 숙박하는데 그 시간도 너무 길어서 지루해 얼른 헤어지고 내 할일 하러 가고싶어
이거 권태기는 아니지? 편해진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