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부 기초 화장품들을 화장실에 놓고 쓰는게 아니라 매번 씻을때마다 방에서 바리바리 꺼내서 화장실 가져간다음 세수하고 바른 후에 다시 다 가지고 나와서 내방 서랍에 넣어두거든 그니까 클렌징폼이랑 기초 화장품들..토너 수분크림 비타민씨크림 레티놀 마스크팩 선크림 이런..이유는 그냥 여러 가지? 물론 내 돈주고 산거 나 혼자 쓰고 싶어서도 있고(엄마는 이런거 잘 안씀) 화장실에 두면 먼지 쌓이거나 물 튀겨서 위생적 이유로 화장실에 두기 싫은것도 있고 그럼
근데 동생이 내가 화장실에서 쓰고 다시 내방에 가져다 놓는? 이 행동이 기분이 나빳나봐ㅋㅋ엄마가 오늘 나 부르더니 로션이랑 수분크림 동생이랑도 같이 쓰고 좀 그래~ 이러더라?ㅋㅋㅋ 그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동생이 서운하다 했다나..ㅋㅋㅋㅋㅋ동생 백수라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좀 나눠 쓰고 그러래..
아니 화장실에는 원래 엄마가 구비해둔 가족용 세타필 클렌징젤이랑 로션 크림 다 있어ㅋㅋㅋ 바를게 집에 없는것도 아니고 대체 왜 나보고 아니꼬워 하는거지.. 난 내 돈으로 산건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