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계 매일 울면서 출근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이 안에서 어케저케 살아남는 사람들이 생긴다는게 아직도 신기함… 나도 다니고 있지만 다들 어떻게 살아가는거지 싶음 ㅋㅋ

[익인1]

우는게 보통 어떤거때문이야 난 4년다니면서 운적이없엉... 거래처랑 직원들때문인가

[글쓴이]

신입때 물어보기 눈치보여서 맨땅에 헤딩+야근+거래처진상

[익인2]

연차 쌓이다보면 이직을 해서든 어쨌든 날 울게하는 이유들은 사라지고 내가 더 단단해지거든, 예전에는 울던 일도 이제는 어쩌라구 가 되버려서 ㅋㅋㅋㅋ

[익인3]

난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어쩌라고 x같으면 짤라 마인드로 다녀서 운적은 없음 위에서 뭐라해도 걍 죄삼다하고 넘기고 거래처에서 뭐라하는거? 다른 사무실간다고 협박하는것도 걍 세무사알아서 할일이라고 걍 그러라함

[익인4]

그냥 참고하냐 못하냐의 차이인듯 ㅠㅠ

[익인5]

나네.. 나 울면서 참고 하긴하는데 그래도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편이어서 ㅠㅠ 이나이에도 운다 ㅠㅠ 다 내책임이라하면 무서워서 잠도 잘 안오고

[글쓴이]

익은 퇴사 생각 없어?ㅠ

[익인5]

나 사직서 냈어!! 휴 이번달까지 한다했는데 자꾸 참으라 그러네

[글쓴이]

와 그래도 축하해 얼마나 버틴거야?

[익인5]

나 일반회사랑 세무사무실이랑 경력이 좀 섞였는데 여기는 총 5년 다녔어ㅋㅋ 여긴 진짜 아냐.... 가위랑 칼도 내돈내산, 밥도 내돈내산인데 책임감은 강조하네

[글쓴이]

5에게
진짜 수고했어 ㅠㅠ 셈사가 다 바쁘지만 거긴 복지도 최악이네..

[익인5]

글쓴이에게
응ㅋㅋ 지금도 내 사직서가 내가 투정부리는 거로 생각해서 좀 화나는데 그만두게! 익인이도 화이팅

[익인6]

나네.. 나 신입 1년차 이번상반기 겪고 매번 울먼서 퇴근해떠 정말 다들대단해

[익인7]

나도 신입 1년반 퇴사할때까지 밥도 안먹고 맨날 옥상가서 울었음..ㅋㅋ근데 버티다보니 쌈닭되고 요즘은 천국이다

[글쓴이]

아직도 셈사에서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