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아니 내가 이상한거니,,? 난 애인 애 같다고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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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집왔는데 애인 자고있던거 알아서

어차피 나 배도 안고프고 그릭요거트 집에 있던거 먹으려했어ㅛ거든

근데 애인이 잠에서 깨서 굳이 일어남

그러고 ㅇㅇ이 밥 먹어야지? 하길래 그래~..했는데

솔직히 별로 먹고싶은것도 없어서 애인보고 정하라했었거든

근데 애인이 냉면을 먹자는거

점심에 같이 비빔면을 먹었어서 냉면은 더 먹기싫은거야..

그래 이건 내가 첨부터 걍 밥 생각 없었다고 했어야겠지,,

내가 그냥 난 안먹는다구 사실 밥 생각없다고 혼자 먹어도된다하니까

애인이 그냥 냉면이 먹기싫는거잖아.. 하고 자기도 안먹는다는거

내가 그때서야 원래 별 생각 없었어서 애인 자고있길래 나두 그릭요거트만 먹으려했었다 하니까

좀 삐진것처럼 끝까지 주문 안시키고 티비보더라..

차라리 계속 자지 왜 일어나가지고 사람 피곤하게 만드나 생각드는데 내가 넘 못된건가ㅋㅋㅋㅋㅋ

[익인1]

권태기야?

[글쓴이]

아닝,, 그건 아닌데 난 진짜 밥 생각 없기도 하고 먹기싫은 음식 굳이 먹기싫은데
나때문에 애인까지 안먹는다는 그런 분위기 되니까 급짜증났어..
내가 억지로 먹어야되는건 아니니까,,

[익인1]

애인 -> 쫌생이처럼 반응함
쓴이-> 그냥 그런반응보고 자기 나 낮에도 면먹어서 그래~ 냉면은 담에먹자
배고프면 뭐 시켜먹고 난 저녁 생각없어서 요거트로 때울래~ 하고 서로 ㅇㅋ 넘어가면 되는데
”괜히 일어나가지고“ 라고 말하는 부분도 그렇고 쓴이 뭔가 권태기 온 사람같아보임.
애인은 쓴이올때까지 밥 안먹고 기다렸거나 쓴이 굶었을까 끼니 챙겨주려고 한거같은데 그냥 서로 웃고 넘겨도 될 부분인데 이건

[익인2]

요즘 사이 안 조아?

[글쓴이]

아니 그건아냐ㅠ 윗댓 봐줄랭,,
오늘 일도 바빴어서 내가 더 예민해있는건 있던거같아
걍 혼자 푹 쉬고싶었는데 애인이 굳이 일어나서 이런일이 일어난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익인2]

아하.. 그냥 둘다 쫌 예민한 듯
글 처음 읽었을 때 쓰니는 피곤해서 예민한가 싶고 애인은 배고플까봐 챙겨주고 싶고 냉면도 땡겨서 제안했는데 무안하게 거절당한 기분이라 그런 거 같고

[익인3]

아니 난 이해가 안 가는게 그럼 왜 정하라 한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