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집왔는데 애인 자고있던거 알아서
어차피 나 배도 안고프고 그릭요거트 집에 있던거 먹으려했어ㅛ거든
근데 애인이 잠에서 깨서 굳이 일어남
그러고 ㅇㅇ이 밥 먹어야지? 하길래 그래~..했는데
솔직히 별로 먹고싶은것도 없어서 애인보고 정하라했었거든
근데 애인이 냉면을 먹자는거
점심에 같이 비빔면을 먹었어서 냉면은 더 먹기싫은거야..
그래 이건 내가 첨부터 걍 밥 생각 없었다고 했어야겠지,,
내가 그냥 난 안먹는다구 사실 밥 생각없다고 혼자 먹어도된다하니까
애인이 그냥 냉면이 먹기싫는거잖아.. 하고 자기도 안먹는다는거
내가 그때서야 원래 별 생각 없었어서 애인 자고있길래 나두 그릭요거트만 먹으려했었다 하니까
좀 삐진것처럼 끝까지 주문 안시키고 티비보더라..
차라리 계속 자지 왜 일어나가지고 사람 피곤하게 만드나 생각드는데 내가 넘 못된건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