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술만 마시면 밤을 새고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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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시쯤 나가서 담날 7-9시?정도에 들어오는듯 ..

나랑은 동거중이고 술자리 나가는 횟수는 한달에 한두번정도..? 난 한 3-4시에만 들어와도 ㄱㅊ겠는데 아예 해뜨고 들어오는건 넘 에바라 생각하거든 ㅠㅠ

연락이 잘 되는것도 아니고 두세시간에 한번정도 남겨놔 내가 한번은 이해해줄테니까 그럼 어디어디 갔는지 자리 옮기는거 말해달라 이랬더니 알겠다하고 나가서는 그런건 말 없고 걍 두세시간에 한번씩 사랑해 푹 자고있어 얼른갈게 이런거만 남겼음..

막 뭐라했더니 자기가 그냥 안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술 마신다고 말 다 하고 안들어가는건데 왜 글케 자길 속박하냐고 도리어 나한테 뭐라함 내가 자기를 너무 속박한대 ㅋㅋㅋ 내가 예민한 편인거야..?

[익인1]

그때까지 술만 마시는 건 맞아?

[익인1]

7-9시까지 영업하는 술집도 별로 없어

[글쓴이]

항상 카드 결제내역 보여주고 그러는거 보먄 맞긴해 6시쯤에 나와서 오는거같음

[익인1]

그래도 개별로

[익인2]

아침까지 뭘하길래

[익인3]

걍 헤어져,,

[익인4]

난 그런 문제로 엄청 싸웠었어. 그럴 거면 왜 동거를 하지? 집에 있을 사람이 걱정할 건 생각 못하나? 푹 자고 쉬라고 하면 그게 말처럼 쉽게 그렇게 되는 줄 아나? 생각이 계속 이어지더라고. 결국 따로 사는 엔딩. 지금 만나고는 있지만 솔직히 이런 문제에 있어서 식은 부분이 충분히 있어.

[글쓴이]

나 진지하게 헤어지는거 고민중이야ㅋㅋㅋ 나 동거 쉽게 결정한것도 아니고 둘다 나이도 어느정도 있어서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건데 저런 사람이랑 어케 평생을 함께하지 싶다..

[익인4]

내 말이ㅋㅋㅋ 동거하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결혼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일인데 결혼해서도 속박 타령할 생각인가? 싶고 생각 짧은 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더라.. 솔직히 남들이 봐도 이해 못할 일인데 괜히 나 예민한 사람 만드는 것도 가스라이팅인 것 같아.. 진지하게 대화 해보고 생각 잘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