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상형인데 20대 중후반 남자 중에 이런 사람 거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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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노후 준비 다 되어있고 가족끼리 화목하고 사이 좋은 집에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

예술적인 취미가 있는 사람 (미술관 가기, 클래식 공연 관람 같은 )

취미로 악기 하는 사람

욕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하는 사람 (저급한 컨텐츠 싫어하는 사람)

일주일에 책 한권 읽는 사람

온라인 멀티 게임보단 솔로 플레이 게임, 콘솔 게임 좋아하는 사람

문신 타투 없고 술 , 담배 , 유흥 싫어하는 사람

돈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 .. 주식 코인 몰두하는 사람 진짜 절대 싫음.. 우량주 좀 넣고 장투하는거면 몰라도

남한테 보여주기 식으로 살지 않는 사람. 사치품 멀리하는 사람

학벌이나 직업은 (남한테 입 터는 직업만 아니면) 상관 없음

다만 매사에 열심인 사람

외모는 키 170만 넘고

몸 평범하거나 날씬하고 딱 봤을때 못생기지 않으면 좋겠음

당연히 저거 다 해당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저런 느낌인 사람도 ㄹㅇ 적을까

[익인1]

어 없는 듯

[글쓴이]

여자는 좀 있던데 클래식 좋아하는 애들중에
남자는 진짜 없나봐......

[익인1]

나도 여잔데 여자 중에도 저런 여잔 없는 듯ㅋㅋㅋ

[익인2]

진짜 한번도 못 봄

[글쓴이]

ㄹㅇ 나도 살면서 저런 비슷한 사람들
여자들만 봤어
남자는....... 쇼팽 녹턴 10번 좋아한다니까
롤 녹턴은 알겠는데 그건 뭐냐고 그럼...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응 없어..

[익인5]

있긴 할텐데.. 저걸 다 하려면
예술적취미 + 악기취미 + 독서취미 + 콘솔겜취미 + 운동(날씬하다길래)
일까지 하면서 저 취미 다 챙기려면 시간이 모자라 ㅋㅋㅋㅋ

[글쓴이]

나 9to 6 직장인인데 맨날 직장 끝나면 피아노학원 가고
자기 전에 놀다 책 좀 읽고 자고
운동은 점심마다 자전거 탐... 주말엔 엄마랑 연주회 공연 보러가고

[익인5]

아하 그래서 취미 공유하는 남자 만나고 싶은거야??

[글쓴이]

ㅇㅇ 나랑 비슷하게만 살았으면 좋겠어

[익인5]

거의 없을거고, 피아노학원이나 연주회/전시회 이런 곳에서 사람 만나면 확률이 올라가긴 하겠네

[글쓴이]

5에게
허허
피아노학원 성인 오시는분들도 다 중년 여자분들이고
연주회 혼자 보러 오는 젊은 남자 지금까지 한명도 못봄... ㅋㅋ 아저씨나 할아버지들..

[익인6]

ㄹㅇ 한번도 못봤어

[익인7]

이거 나네 ㅋㅋ

[익인8]

어..내 남자친구네..
잘 찾아보면 있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