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 엄마가 진짜 오냐오냐 키웠고 치맛바람도 세거든?
그래서 성인 되자마자 막나가서(이건 가치관 차이에 따라서 다름) 엄마랑 엄청 싸운 횟수가 많음
그래도 싸우면 딸은 엄마가 밥은 해줬으면 좋겠고
엄마는 그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고 성인이니까 개인 돈 업슨ㄴ 것도 아님 항상 계좌에 100은 가지고 있대
근데 문제는 딸이 엄청 고집이 셈... 심지어 배고픔을 못 느끼는 선천적인 체질이라서 2주동안 진짜 아무것도 안 먹어서 쓰러졌는데(안 먹으면 엄마가 져줄 줄 알고) 영앙실조랑 열도 나고 이곳저곳 다 망가져서 병원 옴
뭐 물론 목 마르니까 물은 먹었겠지 근데 2주 동안 어떻게 아무것도 안 먹을 수 있지 싶어서 듣는 내내 입 못 다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