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일 넘게 만났는데 최근 두달간 부쩍 느꼈어 ㅜ
연락텀 2시간에 한번이고 사실 이런거 다 떠나서 느낌이
애틋하거나 너가 너무 좋다는 느낌을 못받아
원래 저런 관계였고 저런 느낌을 받았었기 때문에 더 와닿는듯..
나는 엄청 좋아하는데 ㅜ
먼저 보자고도 안하고, 일주일만에 보는건데 귀찮은티 내면서 오늘 볼꺼야..? 하고 보고싶어안하고 전화는 약속 갔다올때 하고(이전처럼 전화로 노가리 까는게 없음)
아무리 오래됐다지만 너무 열정이 없잖아 속상함
데이트할때도 조금 지루해보이고 친구들이랑 놀때는 엄청 개재밌어하고.... 아니 자존감도 떨어진다
나도 걍 얘랑 놀고싶은 마음 접고 친구들 만나거나 혼자 놀까? 얘기해봤자 자기는 전혀 그런거 아니고 그냥 익숙해진거다, 너가 괜히 문제를 만드는거다 라고 할듯 경험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