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 종목은 테니스고 국제대회같은거 나가본적없고
무조건 같은 팀끼리 다같이 방 쓰거든?
먼저 개인전 탈락해도 남은 사람 경기 같이 관전까지 하고 같이 테니스 쳐주고 다같이 내려와
근데 올림픽에서 콘돔 무료배포하고 막 그들의 왕국이라는 글 보고 그거가지고 얘기하는데
애인도 그거보고 첨에 엄청 충격이었대
그래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쎄한부분이
나:근데 진짜 올림픽가면 경기중에 막 그러나?
애인:시합 끝나고 남아서 하지
나:시합 끝나고 한다 만다 그걸 너가 어떻게 알아
애인:나도 올림픽 콘돔배포 그거 글에서 봤어!
나:시합 끝나고 따로 더 남을수가있나?
애인:그건 뭐 본인 자유대로 아닐까?
나:음..너는 그럴일 절대 없지?
애인:애초에 우리는 적어도 네명이서 방 같이 쓰고 남는사람이 있어도 경기는 다같이 나가서 봐야해 그럴일 절대없어 걱정 아예 안해도돼
이러는거야
확실히 사귀고나서 시합갈때마다 전화하고 연락할때 보니까 애인혼자 방쓰는경우는 한번도없었고 무조건 다같이 자고 개인전하다 탈락해도 남는사람 경기봐주던데
물론 혼자 방에 남을수있다면 당연히 몇시간정도는 가능하겠지만 거의대부분 팀원들이랑 다같이 있더라고
저 ‘시합끝나고하지’이게 좀..경험담처럼 느껴져서 쎄하다 해야하나?
근데 나도 유튜브 쇼츠 보다가 보통 선수들은 시합끝나고 남아서 콘돔쓰고 그런일있다고 보긴했거든..
애인은 자기 주변에서조차 그럴일은 진짜 없었대 들은적도 본적도..
그럼 저부분 그냥 넘겨들어야겠지?
11ㅇㅇ의미부여ㄴㄴ항상 다같이 방 썼다며 그냥 넘김
22ㄴㄴ뭔가 본인이야기 하는거같아서 쎄한데?
기분 너무 상하는데 그냥 넘어갈까 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