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불행할거 같아서 차라리 불행해질 껀덕지를 만들지 말자 해서 비혼했는데
주위 안간다던 친구들 대부분 결혼해서 휴가때 가족끼리만 놀러가고 나랑은 여행 안갈라 한다
발부러져서 입원했는데 내 양쪽에 매일 남편들이 맛있는거 사오고 휠체어 끌어주고 말동무 되주고
나는 한달째 병원밥에 휠체어도 혼자 타고 침대에선 핸드폰만 하는데 현타온다
그동안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녀왔는데 나와 추억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