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해외거주중이고, 1년조금 넘게 만났어
퇴사이후로 시간이 비어서 한국가기전 애인 집에서 한 두 달간 동거중이야
우선 애인은 표현을 1도 안 하는 사람이고 ..보고싶다, 좋아한다 들어본적 초창기말곤 없어
섭섭하다고 얘기했지만 노력하겠다고 한 이후로 약간 더 무뚝뚝해졌어 현타가 왔는지 뭔지
그러다 우연히 얘 갤러리를 같이 보다가 여기서 만난 사친이랑 너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 그 여자애한테 뭔가 모를 쎄함이 있어서 좋아하지 않았어
그러다 그냥 생전 처음으로 애인 폰을 봐버렸는데 나랑 장거리중에 썸탈때 다른 외국인여자랑 한국에서 잤는지 뭔지 모르는 그런 이상한 디엠을 나눈게 있었고, 그 사친이랑은 절대 뭐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좋아한 것 같아 그냥 지 친구랑 이야기 나눈걸 봐버렸어 해외여행도 둘이 두어번 다녀왔고 (물론 이건 나 만나기 전이야) 그냥 그런 친구랑 지금까지 띄엄띄엄이지만 매일 디엠하고, 가끔 둘이 술마시러 나가고 이러는게 난 너무 찌증나는데 몇 번 짜증냈다가 다투고 그 이후부터 얜 더 무뚝뚝해지고 그러는게 느껴져
몇 번 말해도 달라지는게 없어서 현타오고 날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헤어지고 싶어도 내가 얘 폰을 봐서 알게 된 사실이고, 사귈땐 뭐 크게 한건 없지만 그냥 이 작은 것들이 왜이렇게 배신감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현재 얘집에 내가 동거즁이고, 한귝가려면 한달 남았고 언니집으로 지금 이사가기엔 좀 조심스러워서 지금 헤어질수도 없는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한국가서 기다렸다는 듯이 헤어지는것도 웃길거같은데 이유는 뭐라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