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자기 주장이 있어야 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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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안참는 성격이거든 애인이 친구한테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하거나 카톡을 성의 없게 한다거나 마음에 안들거나 선 넘는 거 같으면 바로 짜증난다 화난다 서운하다 안참고 바로 바로 화내고 좀 나쁘게 말하면 zr하는 스타일이거든 대신 뒤끝이 없어서 애인이 사과하면 바로 받아주고 바로 화해해 그리고 또 애인을 잘 챙겨줘 소소한 선물도 해줄 줄 알고 친구가 연상이라 데이트 비용도 시원시원하게 잘 내주고 대단해… 나도 친구같이 하고 싶은데 나는 감정에 지배돼서 화해해도 그게 오래가고 그러거든 ㅜㅜ 나는 애인이 나한테 식을까봐 최대한 참다참다 말하는데 친구 성격이 좀 부럽다

[익인1]

나도 자기주장 있는 편인데
가끔 쓰니같은 성격되고싶다고 생각한적 많아~
쓰니성격도 내가 볼 땐 배우고싶은 점인걸?

[익인2]

그거 상대에 따라 성격이 바뀌는경우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