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전화해서 내가 받아줬는데 다음날에 미안하다는 소리 하나도 없이 잠수타고 인스타 피드올리고, 서로 물건 주려고 약속잡았는데 만나기 몇분전에 미안하다는 소리 하나도 없이 택배로 보내라고 통보하고 등등
만날땐 미안하다는 말 잘 하는 애였는데 이젠 미안한 감정이 안드는건가? 미안한 상황 맞잖음 아니면 상대가 이제 그만큼 만만하게 보여서 안 해도 될 것 같나? 아니면 미안한 감정도 안 들고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신기해서 그럼… 난 아무리 헤어졌어도 미안한데~ 이렇게 덧붙이면서 말할것같은데… 심리가 뭘까? 갑자기 흥미롭게 고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