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강아지 너무 비만이길래 사료 좀 적게 먹여야겠다.. 했더니 기분나빠하는데 괜히 말했나

진짜 너무 심한 비만이라서 걱정되서 말한건데ㅠ

[익인1]

심한 비만이면 주인이 정신 차려야지 기분 나빠하는 거 웃기네 일찍 죽이고 싶나

[익인2]

뚱뚱한 동물 학대라고하던데
동물 너무 살찌우는거 안좋댔는데..

[익인3]

심한 비만은 동물학대라고 봄... 비만이 얼마나 건강에 안좋은데

[익인4]

난 근데 견주 입장인데 뭐.. 굳이 그렇게 말 하는게 너무 오지랖 같음 강아지나 사람이나 똑같지 않겠어?? 뉘앙스에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그냥 웃어 넘기거나 기분 ㅂㄹ 거나 그러겠지 ? ?
사람한테도 밥 좀 덜먹어야겠다~ 하면 또 다르잖앙

[익인5]

근데 사람도 자기 자녀한테 애가 비만인거 같은데 밥 좀 적게 먹여야겠어요~ 하면 기분나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나도 살쪘을때 살빼야한다는거 머리로는 알규 있는데 누가 양좀 줄이라 그러면 기분 나빴음 ㅜㅜ

[익인9]

22 걱정하는맘에 했다지만 누가 살쪘다느니뭐니 하는건 듣기싫은 말이잖아

[익인11]

33

[익인1]

사람이랑 동물은 다르잖아
개는 그냥 음식이 보이면 다 먹어 배가 이미 불러도 먹어
그러니까 사람이 조절해주는 게 중요한 거야 사람은 본인 의지라는 게 있잖니

[익인4]

그건 의사가 할말 아닐까? ㅜ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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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댓쓴이는 사람인 자기 자녀에 비유하며 말하길래 단 답글임 ㅋㅋ
개가 비만유전자 때문에 살이 쪘겠냐
주인이 먹이니까 먹이는대로 쪘겠지
사람이랑은 다르니까 같은 선상에 두지 말라는 거야

[익인23]

의사면 몰라 친구가 그러면 전문가도 아닌건데 걍 빡침

[익인6]

ㅇㅇ오지랖임 알아서 하게 둬

[익인7]

굳이 말 얹을 필요 없긴 해

[익인7]

수의사가 그러면 모르겠는데 갑자기..그러면 엥? 싶지

[익인8]

니가 몬데..

[익인10]

걱정되도 굳이굳이 그런말은 너가 안해도돼 친구라고 그걸 모를까 다 알고있는 사실일걸?ㅋㅋㅋㅋㅋ ㅠ

[익인12]

견주인데
난 딱히 기분 안나쁠거 같긴 한데...
뭐 괜히 오지랖부릴 이유가 없긴 해..
세상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이썽서

[익인13]

그냥 뭐든 아 할까말까 하는 말은 안 하는게 좋더라 특히 외적으로 보이는건 이건 받아들이는 반응이 너무 다양해서..그리고 보통 알거야

[익인14]

그것도 학대라고 생각해. 나였으면 강아지 델꼬왔음

[익인15]

너 자식한테 그렇게 말하면 참 기분좋겟다

[익인16]

걍 냅도... 굳이 뭔 그런말을혀..

[익인17]

안해도될말임..

[익인18]

이미 인지하고 다이어트하고 있는 걸수도 있잖음... 솔직히 안 해도 될말임

[익인19]

그치

[익인20]

솔직히 맞는말이긴한데 주인듣기엔 쫌 그럴수있지 모르겠어?ㅋㅋㅋ 보이는뎅

[익인21]

아근데ㅠㅠ 뚱냥뚱멍이 귀엽다고 하는 풍조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

[익인21]

살짝 비만인 애들? 있을 수 있음
근데 완전 띵띵하게 살 찐 애들은 주인이 간식 절제 안하고 간식 주면 애교부리니까 그거 보려고 계속 줘서 그렇게 되는거임
애기 5년 후 어떨지 생각 못하고..ㅠ 애기들 1~2키로 찌면 하하 귀엽네 하고 넘기는데 사람으로 치면 10키로 20키로씩 쪄버리는거야
피부병, 관절, 심장 어느한곳 좋을 수 없음...

[익인22]

남이 할 말은 아니긴 함

[익인25]

근데 비만의 이유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중성화하고 호르몬부작용으로 갑자기 찌기도 하고 그럼.. 주위사람들이 보기에 걱정될 정도면 견주 본인은 더 신경쓰일텐데 말안하는게 더 나아 구냥..

[익인26]

난 내 고양이 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가 내 아들한테 아들 밥 좀 덜먹여야겠어요~ 비만이야~ 이러면 당연히 기분 개나쁨 니나 잘해 그럴 거 같은데

[익인27]

비만이라 관절이 안좋아질수도 있지만 유전으로 관절이 안좋아서 활동량이 줄고 비만 되는 경우도 있음 그니까 속속들이 아는거 아니면 굳이 말 안얹는게 좋은거 같긴해 ㅜㅜ

[익인28]

나중에 아파서 병원비 배로 나가든 아파서 더 이상 맛있는 거 못먹게되든 견주가 알아서 감당 할 문제니까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