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강아지만 보면 진돗개야?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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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아지를 싫어하거든 근데 주인이 앞에 있고, 포메리안 말티즈 이런 작은 강아지 보고 아닌 거 알면서 다 들리게 저 강아지는 진돗개지? 이럼 주인한테 눈치보여서 대놓고 뭐라하는데도 습관처럼 저럼

[익인1]

강아지를 싫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모자란 거 아니야?

[글쓴이]

걍 자기한텐 강아지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니까 진돗개처럼 크게 보인다를 그렇게 표현하는거라는데 아니 주인이 있음 좀 다물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익인2]

왜 저래..

[글쓴이]

진짜 왜저래 싶다니까

[익인2]

살짝 정떨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ㅠ 괜찮어?

[글쓴이]

안 괜찮아서 쓴거.. 난 강쥐 엄청 조아하거든.. 정떨어진 것도 맞구..

[익인3]

일부러 긁는거네

[글쓴이]

다 들리게 진돗개 아냐? 저거 진돗개지 ? 이럼 구라 쥼 보태서 본인 발바닥만한 말티즈 지나가는데

[익인4]

걍 이상한사람같다.. ㅋㅋㅋㅋㅋ

[글쓴이]

ㄹㅇ 걍 내 애인이지만 시비충 같음

[익인5]

내 애인도 처음에 강아지 아무것도 몰라서 하얀색 백구 비슷하면 다 진돗개다 하다가 하나씩 알려주니까 이제 웬만하면 다 맞추는데 넘 귀여움 ㅋㅋㅋ

[익인5]

물론 다 들리게 말하진 않아..

[글쓴이]

얜 다 들리게 함 주인이 그래서 한 번씩 쳐다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