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들이 너무 불편해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서슴없이 지내다보니 선넘는 말이나 무례하게 나오는 말과 행동들이 너무 불편해

나한테만 그러는거 아닌것도 안고 악의가 없다는 것도 아는데도 불편함 원래 이런건가

차라리 성인되고 만난 지인들이 더 편한듯

[익인1]

29익 나도 그래
특히 이성친구들이 어렸을때나 낄낄거릴수있던 섹드립칠때 ㅋㅋㅋ진짜 이젠 그런게 웃길 나이도 아니고 재미도 없고 한심해보임 걍

[글쓴이]

헉 나 30익이야 맞아 나이를 먹었는데 아직도 18살때 치던 말들을 이 나이 먹고도 한다는게 한심해보여; 딱 이런 생각이 들 때인가 ㅋㅋ

[익인1]

나 쓰니랑 같은 고민&불만을 한창 할 무렵에 30대 중반 친한언니가 말해줬거든??
이런 생각이 드는 시기가 찾아오는게 사람마다 전부 다르기때문에 ‘내가 먼저 철들었으니 내 생각이 다 맞고 니네는 어리고 틀렸어 ~’ 이럴 수도 없는거라 아예 안볼사이 아니면 그냥 사사로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하더라ㅋㅋㅋ
그래서 예전엔 꼰머처럼 싫은소리 입바른소리 엄청 했었는데 이제는 관둠.. 그리고 그런 헛소리하면 그냥 대꾸를 안하고 카톡 읽씹함ㅋㅋㅋㅋ 언젠가 걔들도 문득 본인 언행을 돌아볼 날이 오겠거니.. 하는 중

[익인2]

쓰니가 먼저 철들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져서 더 그렇게 느끼나보다 불편하면 그 대화에 끼지말고 살짝 거리둬

[글쓴이]

웅 거리두기중인데 내가 일부러 예의차려 말하면 선긋는것같아서 서운하다는뎈ㅋㅋㅋㅋㅋㅋ 그냥..선긋는중이긴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