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쉽게 상하는 사람들 있어?

내가 그런데 자주 기분 상하니까 그때그때 내가 예민한건가 하고 그냥 넘어갈 때가 많은듯…ㅎ

[익인1]

ㄴㄷ앗 나 또 예민버튼 발동..하고살음

[글쓴이]

ㄹㅇ 근데 항상 이거 상대가 무례한건가 내가 예민한건가 긴가민가하면서 빡치는데 일단 넘어감> 그러다 쌓일 때도 있는듯

[익인2]

나는 다른건 무던한데 내가 싫은 포인트가 확실히 있음. 그외는 반대로 너 너한테 저래도 기분안나쁘냐고도 들어봄..

[글쓴이]

아하 난 그 포인트가 특정적이진 않아서 더 그런가봐. 그럼 익인은 기분 나쁠 때 상대한테 그렇게 물어보는 편이야?

[익인2]

아니 내가 저런 소리를 들어봤어. 내가 기분나쁜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남들이 기분나빠하는 포인트여도 나는 기분안나빠한다는 말

[글쓴이]

아아 오히려 익인이 무던해서 다른 사람이 그렇게 물어본다는거구나

[익인2]

근데 나도 내가 예민한 특정 부분들이 있어서 내가 예민한지 아닌지 나도 이제 모르겟더라고

[익인3]

나도 그럼... 근데 내가 예민할 때는 항상 상대가 어느정도 무례할 때긴 한듯

[글쓴이]

그런가… 난 어디 물어보면 답이 갈릴 때가 많아서. 근데 한 명한테 유독 자주 그러는거면 그냥 잘 안 맞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런 것 때문에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받아서

[익인3]

근데 난 답이 갈리는 거 자체가 그 사람이 어느정도 무례하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해 안 무례했으면 다른 사람도 다들 안 무례하다고 생각하거나 안 무례하다는 쪽이 훨씬 우세해야지

[글쓴이]

그건 그런 것 같기도…ㅋㅋㅋ

[익인4]

나.. 그래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먹어ㅋㅋ

[익인5]

좀 예민하면 오때 기분 나쁘다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건데 머ㅎㅎ 조금씩 표현해도 된다고 생각해

[글쓴이]

그걸 내가 생각하는 적정선에서 표현해도 눈치를 못 채거나 반영을 못하면 오히려 답답해서 스트레스받는 것 같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