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사귀기 시작했는데 설렘보다 편안함/안정감이 더 커... 오래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

설렘이 덜한 이유는 서로 표현에 있어서 불도저(?) 같은 성향은 아닌것같구

내가 이사람이 좋은 포인트는 같이 있으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것같애,, 글고 웃음포인트도 맞고 웃기고 재밌어 ㅎ

근데 뭔가 초반부터 상대적으로 설렘이 덜한 연애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

[둥이1]

만나다가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면서 설레기도 하더라고

[글쓴둥이]

혹시 직접 경험해본거면
언제 좀 강한 설렘이 시작된것같아..????

[둥이1]

음 나는 사랑받는 느낌이 너무 클 때 설렜던 거같아 나도 첨엔 친구처럼 편한 연애를 했었는데 갈수록 많이 챙겨주고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큰 걸 느끼다보니 내가 더 좋아지고 설레고 하더라고! 나는 장기 연애 중이야

[둥이2]

설렘을 사랑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고 안정감(편안함)을 사랑으러 느끼는 사람이 있고 다 다르지 😉 나두 윗둥이처럼 시작했다가 너무 설렘...

[글쓴둥이]

오..그럴수도 있구나? 설렘이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한건 어떤포인트였어?

[둥이2]

나한테 꿀떨어지는 눈빛 ㅋㅋㅋ을 인식했을때랑 아껴준다는게 너무 느껴졌을때? 그리고 내가 칠칠맞은데, 이 사람은 나랑 정반대라서 늘 배울점이 있고 생각이 깊어서... 그냥 딱 어느 포인트라기보단 총체적으로 확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