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간 단 하루도 울지 않은 날이 없었고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한달쯤 되니까 서서히 이별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
그때가 아니었어도 결국엔 헤어졌을거고 시간이 더 지나고 헤어졌으면 한달간 겪은 고통보다 더 힘들지 않았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슬픈 이유가 그 애와 헤어졌단 사실보다 예전에 좋았던 우리를 그리워 하고 있는 거란걸 깨달았어
다시 재회해도 그때처럼은 안될 것 같다는 생각... 그냥 이제는 너도 나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