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 칭찬할때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 뭔지 아무말도 안하고 반응을 안해…
그 친구가 한국 놀러왔었거든..근데 같이 다닐때마다 한국 칭찬하면 무반응이더라고
그저께 같이 더현대 가서 올드페리 도넛을 사먹었는데 친구가 “헐 맛있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치 한국 도넛이 최고지?? 미국 도넛은 달기만 하지??” 이랬거든 그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다른데 구경하는 척 하면서 웃더라..?
무안했지만 이건 뭐 그냥 넘어 갔어 근데 오늘 친구 미국 돌아가는 날이라 인천공항 같이 가줬는데 솔직히 해외 나간 사람들은 알겠지만 인천공항이 시설 제일 좋지 않음? 그래서 또 잠시 국뽕에 취해서 친구한테 “근데 올때마다 느끼는데 울나라 공항 진짜 개쩌는거 같아ㅋㅋㅋ진짜 세계최고! 음식도 제일 맛있음“ 이랬다ㅋㅋㅋ 그니까 친구가 내 말 무시하고 어 저기서 체크인 하면 되겠다..! 이런 딴말하면서 말돌림..
뭐지…계속 이러니까 뭔가 쎄하고..일부러 그러는건가 싶은데 내가 오바하는건가…왜 반응을 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