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먹고 있어
친구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데
누군가랑 약속 잡고 신나게 놀다가 와도
외롭고 적적하고 그러네
비교도 습관이 돼서 자존감 떨어지고
인생 난이도를 스스로 높이고 있는 것 같다
21살 때부터 이런 고민을 하기 시작해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제자리 걸음이야
지금은 스물다섯… 이제 취준해야되는데
이런 고민만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