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돈을 쓸수록 불안한 이상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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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관련 글 올렸던 익임

월에 실수령 485만원 받는 29살이고

예금이자가 80만원인데 예금을 3억해놨어

그래서 전재산은 자차포함하면 4억쯤돼

29살 나이에 비해 많은 자산인건 알지만 정말 이게 전부거든?

월급은 계속 오르겠지만 부모님께 더 받을 돈은 없어

과분하게도 애인이 있어

월소비의 대부분은 이친구랑 노는데 써

관리비포함 월세150쩌르 아파트 사는것도 대부분 저희집에서 같이 놀아서 그래..

연하에 회사도좋고.. 성격도좋고 주변에서 조건만 보면 여자가 아깝다고들 하도라 학벌도 애인이 높고요

그래서 그런가 결혼하고싶고 많이 좋아하니까 뭘 사주고싶고 ㅎㅎ (명품을 사주는건 아냐 사줄돈도 없어) 소소하게 돈을 더쓰게되고

돈을 쓰다보면 저는 4억 유지만 하는 사람이고 결국 애인를 가질만한 현실적 조건이 안되는건 아닌가하는 .. 생각도들어

망상에 가까운 생각인가??

별 문제 없고 저축더할 생각도 없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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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루죙일 이러고 있느니 걍 너 애인한테 가서 물어보는게 빠르겠다

[글쓴이]

뭘 물어본다는거야? 내가 불안한게 이상한지 아닌지만 봐달라는건데

[익인1]

긍까 너 애인눈에 너가 부족해보일까봐 불안하다는거 아냐?
가서 물어봐
글고 너가 불안하면 불안한거지 뭐 그게 이상할게 있나? 이상하지 않음 불안할만 함

[글쓴이]

안부족하대

[익인1]

그래? 그럼 안부족한거지 뭐
불안한거 이해해

[글쓴이]

1에게
여전히 불안하긴 함 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엉 그니까 그 누구도 그 불안감을 해소 못해주는데 뭘... 글고 어느정도 불안감은 자연스러운듯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생각해보니 불안한거같은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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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여자친구 직장이 좋아 나도 대기업이긴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ㅋㅋ

[익인3]

결혼 까일까봐가 무서운 거얌??

[글쓴이]

조건적으로 내가마니부족할까바

[익인3]

그럼 망상은 아니지,, 근데 어차피 조건은 더이상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고민해봤자 해결 불가야 그냥 애인 믿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