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집안에서 태어나서 일찍 철들면 사람이 궁상맞아지고 포기가 빨라짐
부모가 항상 돈돈 거리니 전혀 비싼가격이 아님에도 돈때문에 포기함
5년전 달마다 10만원씩 받았는데 그 8만원으로 친구 만나고 옷사고 장보고 다 했어야 했음
그때 장보는데 콩나물 1100원짜리랑 990원짜리로 고민하는 내가 너무 현타오더라ㅋㅋㅋ 티끌모아 티끌인데...
더 어릴때는 돈의 가치를 모르니까 아무생각없고 그냥 돈은 아껴야하는거구나 해서 제일 싼거 샀는데
머리 좀 크고나서 고작 몇백원으로 고민하는 날보니 속이 답답하고 현타심하게왔음..
지금은 집나와서 연락안하고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