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가 레즈비언임
이미 친가쪽 어른들은 다들 암
근데 우리가 고모네 집이랑 사이가 그닥임
고모의 손녀(고종사촌오빠 딸)가 자기 남동생한테 우리 여동생을 가르키면서 저 고모는 가위충 아니냐고 웃으면서 뒷담까는걸 동생이 들었음
그냥 그 자리에서 귀싸대기를 올려버림
그래가지고 얼굴이 퉁퉁 부었더라고
동생이 니네 아빠한테 말할꺼면 말하라고 그럼 난 니가 어른한테 뭐라고 했는지 니 아빠한테 말하고 공론화시킬꺼다라고 말했거든
아직까지 별다른 일 없는걸로 봐선 자기도 쪽팔린지 알아서 말을 안했나봐..
혹시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