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좀 정신없고 정신 빼놓고 산다 이런 얘기 자주 들었는데 크면서 고쳐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대로여서 혹시 adhd 특징일까 싶어서 물어봐 검사도 시간나면 하러가려구 ㅠㅠ
내 특징들 써보자면 책상이 깨끗한 적이 없었고 뭐 하나에 집중을 너무 못해 2n년 살면서 남이 앞에서 하는 얘기(수업 강의나 설교 등등) 단 한번도 집중해서 끝까지 들어본 기억이 없어 한 3분 듣다가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이 다 튀어나와서 앞에서 하는 얘기는 그냥 음소거 처리 된 거처럼 사라지고 글 읽을 때도 읽다가 딴 생각해서 계속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어야됨 또 책상이나 이런 곳이 깨끗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오염된..? 예를 들어 양념이 묻거나 먼지가 좀 묻거나 이런 건 또 절대 못참아 그냥 보이는 즉시 너무 거슬리고 짜증나서(그냥 닦아야지 이런 느낌이 아니라 너무 화가남… 진짜 싫어) 눈 앞에서 당장 치워야됨 비슷한 맥락으로 거슬리는 걸 못참아서 목티같은거 입으면 계속 늘리고 (목에 닿는 느낌 너무 거슬림) 바지 입을때 배꼽 위로 올라가면 또 그거 거슬려서 하루종일 그거만 만지고 있음 얘기할땐 이거 얘기하다가 갑자기 또 딴거 생각나서 딴거얘기하고있고 와 이 글 쓰는데도 너무 두서 없고 계속 딴얘기 하고 싶어짐 ㅋㅋㅋㅋ 하 암틈 뭐 많은데 당장 생각나는게 이정도?? 아맞다 지각 밥 먹듯이 하구… 뭐 제출같은거 할거있으면 끝나기 직전에 시작해서 겨우 내거나 뭐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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