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지기 전에 일부러 잘해주는 사람 있어?

맘 식어서 권태기 와서 그런 거 말고 그 사람한테 정떨어져서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진짜 해어지기 전에 일부러 더 잘해주는 사람 있어? 헤어질 생각 갖고 있는거 상대는 전혀 모를 정도로

[익인1]

헤어질마당에 뭔ㅋㅋ피곤해...
걍 기본배려?예의만 차리면 되징.

[글쓴이]

너 말이 맞아 나는 좀 나쁜 의도로 물어본 건데 걔가 나 상처준만큼 걔도 굴러봤으면 한데 싸우고 헤어지면 걔도 정털렸을테니까 일부러 잘해줘서 나 없인 안 될 때 헤어지면 미쳐버리지 않을ㅋ가 싶어서

[익인1]

무슨맘인지 이해는 가는데..
인연이 아닌사람한테 불필요한 에너지쏟는거 만큼 젤 시간,에너지 낭비 아닌가싶어..
쓰니는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가없지않아?

차라리 그 에너지로 나의성장,또 다른 사랑 등등..에 나눠사용할래.

[익인1]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잘해준다는것도 비위나 눈치보면서 욕구채워준다는건데 인연아닌 사람한테 시간.에너지.돈쓰기 싫어.ㅋㅋ

[익인1]

그리고 최고의 복수는 쓰니가 잘사는거야.
그만큼 배아픈게 없어..ㅋㅋㅋㅋㅋ

[글쓴이]

내가 아직 어린가봐.. 실제로 나이도 많지 않지만 머리론 알겠는데 배신감이 너무 커서 어떻게든 상처 받았으면 좋겠어...
조언 고마워

[익인1]

이런저런 사람만나면서 성장하는거지 .걍 쓰니인생의 스쳐지나가는 사람으로 보내버려

[글쓴이]

1에게
고마워... 받아주지 말걸 괜히 시작한 거 같아서 후회돼. 나도 잘못한 거 있지만... 처음에 걔가 상처받을까봐 사귀게ㅜ된 것도 없지않아 있는데.. 너덜너덜해진 거 같아

[익인1]

글쓴이에게
시간이 약이니까
지나간과거 곱씹지말구 쓰니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지내보는게어때?
운동,취미,영화등등.'.
그렇게 바쁘게 살면 쓰니도 좋고 시간도 빨리가고~

[글쓴이]

1에게
너무 고마워...

[익인2]

나

[글쓴이]

넌 이유가 뭐였어?

[익인2]

진짜 이유 없어
쓰니가 이별 통보 당한 입장이면... 그냥 신경 끄는 게 정신에 편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