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같이 쓰는데 평일엔 내가 출퇴근 용으로 쓰고 있었음
근데 엄마가 좀 먼곳으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버스타고 다닌지 이틀 됐나 느닷없이 내가 버스타는게 맘에 걸려서 관뒀다는거야
환승 한번하고 15분 정도 걸어야되긴한데 나 진심 그걸로 힘들다고 내색한적도 없음
그거까진 나 생각해주는구나 싶었지
근데 맨날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그 일자리 아깝다 내 출근만 아니었어도 그냥 다녔을텐데 이러고있음;
누가 보면 내가 나 출근해야되니까 그만두라한줄?
그러더니 내일부터 다른곳 출근하기로 했는데 버스가 한시간 걸린다고 눈치주더라? 그래서 나도 괜히 뒷말듣기 싫어서 차 타고 가라고 함
근데 나보고 진작 그러지 이럼 ㅋㅋ
진짜 말뽄새가 평소에도 ㅈ ㅓ따구라 말 잘 안섞는데... 선심쓴다는 생각도 한적없어 근데 자꾸 치사하게 만듦 사람을
그렇게 따지면 내 명의에 보험료 할부값 다 내가 낸 내 차인데 ㅋㅋ 진짜 황당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