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족이란 거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해 가족 없이 잘 사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어릴 때부터 월급은 쥐꼬리만큼 벌어오고 여자나 만나고 다니면서 엄마한테는 맨날 욕이나 하고 가정에 소홀히 한 게 누군데ㅋㅋ 이제 와서 나보고 너한테 가족은 뭐냐며 재수없는 ㄴ이라면서 난리친다
매번 친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효도해라 전화드려라 강요했음 다른 집들은 추석이나 설날 때 내려가는 게 다지만 나는 보고싶어한다라는 이유로 대학 수업도 빠지고 알바도 매번 빠지고 강제로 내려갔다고ㅋㅋ 1년에 5번 내려간 적도 있어 일정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이해해주고 시간 조율해서 그때 가자 이렇게 좋게 마무리하는 게 진짜 가족 아님? 말끝마다 가족가족 거리면서 내 생활은 싸그리 무시하네
가족이란 거 중요시 한다는 사람이 이혼한 엄마랑은 연락하는 거 개싫어하고 외할머니 흉이나 보면서 못 가게 하고 하 내로남불이잖아 그냥
그리고 효도는 자식인 본인이 해야지 내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