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n박 여행을 부모님께 숨기고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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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물 초반부터 연애한지 총 5년!

초반에 애인이랑 여행가는거 다 친구랑 간다하다가, 서로의집 교류가 더 많아진 최근에는 친한 언니 커플(기혼)이랑 다같이 간다고 하고 놀러다녔오. 엄마아빠다 그 언니커플은 자주 보고 아니까 문제없이 다녔구ㅋㅋㅋ

그러다가 얼마전에 내가 프로포즈 받았는데, 프로포즈 축하여행으로 다음달에 둘이 해외여행 잡았는데 끝까지 거짓말 해주는게 엄마아빠맘이 더 편할까? 이젠 여행에 한해서는 프로 거짓말러 다됐어도 뭔가 이제부터 당당히 가고싶은데ㅠ 결혼식은 1년 남았어

참고로 엄마는 나랑같이 연애의참견 같은거볼때 결혼앙한 커플이 호캉스가 왠말이냐할정도로 보수적 후우…. 울엄마 나이 50초반인데 왤케 보수적이람

[익인1]

그냥 해 곧 결혼인데 뭐 어때

[익인2]

음 나라면 그냥 결혼하고 나서만 말 하고 그 전까진 말 안할거 같아 ㅋㅋ

[익인2]

우리 부모님도 비슷하게 보수적이시라 ㅋㅋ 뒤집어지실듯,, 결국 식은 안 올린거니까

[글쓴이]

그냥 일년도 안남았으니까 마저 비밀로 해주는게 엄마 스트레스 지켜주는걸까?ㅋㅋㅋㅋㅋ

[익인2]

응 ㅋㅋ 평소 어머님이 말하시는 것만 들어봐도 알잖아 ㅎㅎ,, 아무리 남의 집 자식이 그러는 거 알아도 내 자식이 그런다고 믿기는 싫으실거야 ㅎ

[글쓴이]

오키! 걍 일년만 더 거짓말쟁이 해야겠다ㅎ 우리가족의 화목을 지켜줘서 고마웡ㅋㅋ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앜ㅋㅋㅋㅋㅋ고맙다 해줘서 고마워 ~^^ 행복하고 결혼 잘 하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