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네일하는데 솔직히 진짜 별로야

+++++ 주 고객층 차이였던 것 같아

댓글에 고객층 얘기 있어서 생각해 보니까 예전에 4~60대가 주 고객이라고 했었던 것 같네

근데 나는 친구 아트 올린 것도 없구 그 친구한테는 아트 중에 내 취향인거 골라서 이거 괜찮다 얘기하는데 왜 내가 친구로 위장한 적이라는지는 모르겠넹ㅎ

원장 밑에 있지만

친구가 디자이너? 실장? 그런 명목으로 기본급 + 직책 수당 + 부가적인 인센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나한테도 보여주는 아트와 비슷한 팁들 자꾸 줄려고 해서 거절은 못하겠고 그래서 약간의 한풀이라고 생각해주라~

글은 수정할게

이거 근데 그 관심해제? 그런건 수정으로 못하니..?ㅠㅠ

[익인1]

네일사장이야?

[글쓴이]

아니 1 가게에 여러 명 근무하는 곳
근데 뭔지 알지
개인 지명으로 인센 받아가고 그런데

[익인1]

아하.. 일한지 얼마 안됐어?

[글쓴이]

이제 1년..ㅋㅋㅋㅋㅋㅋ

[익인2]

아 그건가 친구라는 이름으로 가까이 두는 적

[익인6]

?

[익인5]

그게 이 상황에서 왜나옴?

[익인7]

맥락 파악 좀 해라 ㅜㅜ 책을 좀 읽든지

[글쓴이]

..? 내가 적이라는 말이야?ㅋㅋㅋㅋㅋㅋ

[익인14]

이게 왜 틀린 말임 말이 친구지 그냥 욕하고 싶은 것 같은데

[익인16]

친구여도 어떤 부분은 욕하고 싶을 수도 있는 거 아니니?

[익인14]

그 욕을 자기 혼자 생각하는게 아니라 남한테 하거나 커뮤에 전시하는게 친구가 아니라는거란다~

[익인16]

아!! 정말요!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익인3]

그냥 그러려니해 망해봐야 사업 무서운줄 알지...

[익인4]

아 근데 진심 미감 떨어지는 네일샵 많음ㅋㅋ… 지금은 여러명이서 근무한다지만 나중에 샵 차릴 생각있으면 트렌드 공부하라고 조언해줘..

[글쓴이]

아니 그 유행 네일을 다 하거든?
다 하는데 뭔가 .. 좀 구려..

[익인5]

아 미감 떨어지는곳 많긴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인기많은곳은 미감 장난아님…

[글쓴이]

그니까
약간 좋아하는 글리터 종류랑 색감 때문인가 싶은데 이건 개인 취향이니까
내 취향이 아니라 내 눈에 별로인 걸 수도 있자나

[익인8]

내 친구도 헤어하는데....못함...몇번가서 했는데 이젠 안갈거라고 말했음..ㅋㅋㅋㅌㅋ

[글쓴이]

헥 말 했어?!!
나는... 직업상 네일 잘 못해서 팁 사는데
얘 뭐 나올 때마다 팁 보내준다해서 거절도 못하고..ㅜㅜ

[익인9]

그거 뭔지 알아ㅠㅠ 내친구도 레터링 케이크 하는데 너무 안이뻐.. 두번정돈 그냥 사줬는데 누구 선물주기 그런 퀄리티라 이젠 안삼ㅠㅠㅠ 맛이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ㅠㅠ

[익인10]

내가 네일샵 여기저기 다녀보는데 진짜 네일샵 미감 없는 사장들 너무 많어

[익인10]

색도 이런 색 하고 싶어요 하면 최대한 똑같은건 아니여도 비슷한 색이라도 해줘야하는데 아예 다른색 칠해주고

[익인11]

냅두면 걍 망해
근데 절대 말하진 마셈
오지랖...이라고 욕먹음
오지랖 맞기도하고

[익인12]

나 네일샵 사장인데 혹시 친구분이 일하는곳이 아주머니들이 많이오시나..? 솔직히 돈되는건 아주머니들 타겟으로 잡은곳이 많이벌긴함.. 고등학생이나 젊은사람은 뜨내기들이 많아서..ㅠ

[익인19]

22 맞아 30대 초반까진 단골로 만들기 어려운데 아주머니들은 한번 잘해드리면 친구의 친구들까지 다 데려와줘서 40~50대가 타겟일지도

[익인21]

2...4-50대가 타겟층인 네일샵이랑 1-20대 타켓층인 네일샵 둘다 일해봤는데 확실히 4-50대 타겟층인 네일샵이 훨씬 매출 좋았오...일하기도 거기가 더 편햇음ㅋㅋㅋ...그리고 직원으로 일하는거면 원장 스타일 맞춰서 아트 뽑아야돼서 어쩔 수 없음...내 스타일대로 해도 원장 입맛에 안 맞으면 짤임...

[익인12]

맞어.. 젊은분들은 아직 경제적으로 안정적인분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어느순간 안오시거나 약간 직업적으로 간호사나 제빵 손쓰는분들도 많으셔서 하다가 마시는 분, 잠깐 기분전환으로 한 번 하시는분들인 반면에 4~50대층분들은 회원권으로 끊어가버리시니까..😢

[익인12]

아마 또 직원이면 더욱더 트렌디함에 관심없긴할듯..ㅠ 어머니들이 좋아하시는게 약간 촌스러운글리터랑 반짝반짝스톤ㅎ..

[익인23]

44 마저

[익인24]

맞어 우럼마도 친구 네명이 다같이가서 200만원 일괄 걸어놓고옴
솔직히 스타일 내스탈 아닌데ㅋㅋㅋㅋ 진짜 최소 2주에 한번 바꾸고 만족도 엄청높아
나한테도 가라는데 난 됐다고함ㅋㅋㅋ

[익인12]

와.. 한분당 회원권 50으로 끊고가신거야..?

[익인24]

ㅇㅇ 아줌마들은 귀찮은거 싫어하고 충성도 높아서 많이씩 끊는대
거기 원장님도 40대중반쯤이던데 정말 컬러 과감하게쓰심ㅋㅋ 다같이가서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한 두어시간 놀다오는값이라고 생각하시는듯

[글쓴이]

헐 맞아 헐 맞아
와 이달의 아트 이젠 나 말고 엄마 보여줘야겠ㅋㅋㅋㅋㅋ 오ㅏ 와와 이건가봐

[익인13]

뭐 언젠가 늘겠지 하구 맘편히 생각해야짘ㅋㅋㅋㅋㅋ 쓰니가 한 말을 지가 다시하구 기억력도 짧아서 짜증나긴 한다

[익인15]

개인샵 아니고 직원으로 원장밑에서 근무하는가면 굳이 싶기도 개인 차린다고하면 말하는게 나을듯

[익인17]

근데 타겟층이 다른거 아냐? ㅋㅋㅋ 그냥 직원으로 일하는거면 냅둬

[익인18]

대놓고 말도 못하구 ㅠ ㅠ 안타깝다

[익인20]

근데 그게 취향인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

[익인22]

댓글 보니까 사장 밑에서 최저도 못받고 일 배우는 친군가보네 ㅠㅠ 아트감각 없는거 보니까 각 나오는듯... 그런 사람한테 네일 받으면 손톱 다 망가져 ㅠㅠ 나 뭣도모르고 공장형 네일샵에서 반년 받았다가 손 망가짐 ㅜ

[익인25]

그러다 꾸준히 하먄 늘거야
내가 예전에 다녔던 네일샵이 원장이 자기 수강생들(?)데리고 운영하는 곳이었어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훨 쌌고 잘 하는 사람은 금방 개인샵 차리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서 이직률이 높은 그런 샵이였오ㅋㅋ
근데 어떤 분이 진짜 못하고 느리고 별로여서 내 친구는 대놓고 저 분 빼고 해달라고 했음
그러다가 그 곳 안 다녔다가 1-2년 만에 어쩌다 가보니 실력 늘었고 실장되셨더라...!
괜히 내가 다 대견한 늨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