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0분째 안오고 카톡도 안보는데 걍 체념함

황당..

제일 친한친군데 이럴때마다 뭐어케해야할지 모르겟어

[익인1]

집에 가

[글쓴이]

커피 사버려서 하놔
걍 카페에서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책폄..

[익인1]

너 정말 착하구나 나라면 커피 테잌아웃해서 간다 하…

[글쓴이]

걍 나도 기력이 없는거 힘빠져서 움직이질 못하겟다 ㅋㅋㅋㅋㅋ ㅠㅠ 속상

[익인2]

진짜 엄청난 사정 아니고서야 저러는건 걍 개념이 없는거

[글쓴이]

ㅋㅋㅋ 걍 늦게잤나보다 하는중.. ㅜㅜ 화내기도 귀찮다

[익인3]

근데 왜자꾸 놀어..? 나같음 따로 만나진 않을듯..

[글쓴이]

그냥 제일친한친구야.. 어렸을 때부터 ㅠㅠ 약속 늦는거 매일 미안해하고 그러긴 해 나아지다 말다가 해서..

[익인4]

매번 저렇게 시간약속 안지키는거야? 늦으면 뭐 사기 이런식으로 돈 걸어봐 그럼 안 늦더라 ㅎㅎ...

[글쓴이]

매번은 아니고 한 5번에 한번정도 ㅋㅋㅋ ㅠㅠ 쟤는 그냥 지각하고 사더라... 에효

[익인4]

아... 그럼 방법이 없네...ㅋㅋㅋ ㅠ

[익인5]

와 근데 개화나 연락이라도 받으라고 제방

[익인6]

전화도 안받아?
계속 그러는거구나 이거 안고쳐진다..

[글쓴이]

전화하면 화낼 것 같아서 걍 안하는중 자나보다 싶어

[익인6]

너는 화안나..? 너가 화내도 아무말 못할 상황인데

[글쓴이]

내가 화낼 것 같단 뜻이었어 ㅋㅋㅋ 이런 마음으로 전화했다간 상처주고 그럴 것 같아서 ㅠㅠㅠ 나도 지금 넘화남..

[익인6]

아~ 오해했다 미안
쓰니는 그래도 친구랑 잘 지내고 싶은거구나ㅠ

[익인7]

걍니가만만해서그래

[익인8]

자나

[익인9]

쓰니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데 제일친하다는 걸 무기로 그러는 거 같아 전화하면 화 낼 것 같다니... 쓰니도 친구한테 강하게 나가야 함 하기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글쓴이]

내가 화낼 것 같단 거였어 히히
좀 진정하고 한 번 얘기해보려고...
나도 속상해서 지금 어쩔줄을 모르겠네 ㅠ

[익인9]

다행이다... 착한 쓰니네ㅠㅠ
응응 꼭 얘기 하자 지금은 커피 마시면서 시원하게 시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