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사는데 칼이 없어졌어

자취하는데 식칼1 과도1 이렇게 뒀거든

근데 식칼이 없어졌어

최근에 피곤해서 2주정도 요리를 안해서 쓸일도 없고 둘곳도없는데 언제부터 없어졌는지도 모르겠어

집에 누가 오지도않았는데..

[익인1]

예...? 그럼 집에 누가 몰래 들어왔다는 말밖에 안되는디....

[익인2]

어디에 잘못 수납해 둔 거 아냐?

[글쓴이]

주방좁아서 수납할곳이 없어ㅜ 항상 놓는곳에도 없고 건조대에도 없음..

[익인3]

무섭게 왜그래ㅜㅜ 택배 뜯는다고 쓴거아냐?

[글쓴이]

택배칼 따로있어서 식칼쓰진않는데..

[익인3]

가끔 정신나가면 그용도가 아닌데 쓸데가있으니까... 잘찾아보다 식칼 그 큰게 어디갔지 아니면 부모님이 방문하셔서 위험한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치운거 아닐까

[익인4]

옆에 떨어진거 아냐? 아니면 다른데 놓고 못찾는거거나

[익인5]

나도 없어졌는대 아무리찾아도없음..

[익인6]

나도 그랬었는데 칼통이 부러져서 사이로 쏙 빠졌더라고…한번 봐바

[익인7]

다른데 두고 못찾는고 아냥 ?

[익인8]

개무섭네 가장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야?

[익인9]

ㄷㄷ 너무 무서워....
모르고 다른데에 놓은 건 아닐까ㅜㅜ

[익인10]

헐 넘 무섭다 나도 식칼은 거의 안써서 싱크대 하부장에 넣어뒀는데 어느날 열어봤는데 없으면 너무 소름끼칠듯ㅠㅠㅠㅠㅠㅠ 꼭 찾길 바람 안그럼 넘 무서워ㅠㅠㅠㅠㅠ

[익인11]

냉장고 안에 봐바. 난 리모컨을 냉동실에 넣어뒀더라고

[익인12]

ㄷㄷㄷ

[익인13]

진짜 뭐 어디 떨어져서 틈새 끼어 있을 수도..!

[익인16]

22 틈새 잘 확인해봐!!!

[익인14]

어딘가 있을 거야

[익인15]

집에서 나와

[익인17]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