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10대땐 부모님이 학교 가라 학원 가라 하면
가고 대학 안가고 바로 취직해서 그런가
친구들 대학생활 부러운데 대학 갈 만한 가정형편도
아니었고 하고싶은 공부도 없었고 고딩때도 남들 열심히
공부할때 난 대충했거든....지금도 그냥 연봉을 더 받고
싶은 마음 없이 지금 월급에 만족하며 혼자 취미생활에
만족하거든...? 근데 sns같은거 보면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퇴근하고 운동하고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데
나는 9 to 6 회사 ... 집 가면 씻고 누워서 그냥
있어....나 하나쯤은 열심히 안 살아도 돼 이러면서
시간 흐르는대로 내가 숨쉬니까 그냥 사는데....
25살인데 한심함 인생인가 싶고....
어릴때도 없던 의욕이 이제와 생길 일도 없고
혹시 나같은 사람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