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만난 애인이 있는데 문제는 애인이 날 너무 좋아해. 나도 애인이 당연히 좋은데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거든... 나는 사람이 좀 서서히 좋아지는 편인데 애인은 썸 탈때부터 표현도 많았고 굉장히 적극적이야. 근데 갈수록 이게 좀 버거워지는 느낌이야...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고...
나도 얘를 더 좋아하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애인 눈에는 좀 성에 안 차나봐... 티를 안내려고 하지만 좀 서운해하는 것도 보이고....
찾아보니까 막 한 사람이 줄 수 있는 마음이 50인데 상대방은 100이고 어쩌고 하는 얘기 딱 우리 얘기 같아 ㅠㅠ
솔직히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 조언 부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