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썸붕>>> 1년 전에 썸 타면서 거의 사귀었음 .
오빠가 인스타에 나 올리고 이랬는데 .. 뭔가 만나면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그러기는 했는데 뭔가 적극적인게 없어서 나 좋아하나? 그런 의심이 들고 나도 연애까진 마음이 안갔음
대놓고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좋아하는데 바빠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하더라구. 그러고 내가 연락 잘 안하니까
마음이 변했냐 물어봐서 내가 변했다고 대답했고 그렇게 썸붕남
2차 썸붕>>>>>
그러고 1년 후에 오빠가 먼저 잘지내? 연락 옴
취미 공유하면서 나랑 천천히 알아갔으면 달랐을까 그런 후회가들었대 . 나도 오빠랑 그렇게 끝낸 거 너무 후회하고 있었어서 밀당 하나도 안하고 연락 와서 반가웠다고 말함
좋아하는 티도 겁나 냄 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엔 오빠가 연락 느려짐… 그래서 물어봤거든
마음이 변한 계기가 있냐. 어차피 우리가 다시 볼 것 같지도 않고 내가 부족한 점이 있으면 고치고 싶기도 하고 궁금해서 물어본다 . 솔직하게 말해달라 함
ㅇㅇ이가 부족한 건 없고 하루 일과시간이 다른 것 같아
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말해줘사 고맙고 잘 지내라 하고
끊어냄
그래놓거 사실 겁나 마음 아팠음 ㅜㅜㅜㅜㅜㅜ
왜냐 진짜 너무 잘생겼고 내 이상형이었기 때문에 …
근데 2주 지나서 갑자기 도넛 기프티콘 줬어
이거 뭔 심리야? ㅋㅋㅋ 걍 나 만만하게 보는건가 ㅜㅜ
잘해보고 싶기도 한데 이제야 잊었는데 장난치는거면 상처받을까봐 무서워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