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지도 않을 사람들이 면접은 보러오라하고는
가니까 다른 업무 뽑을거라고 근데 일단 오라고는 한거다 이럼
그땐 거기라도 가고 싶어서 간거긴 한데
가자마자 저러니까 짜증 겁나 나더라
나 사는데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데
거기가 이름만 시였지 시골바닥임
회사 자체는 유명 연예인이 같이 했던 곳이라 경력엔 좋을거같았던 곳..
그런데 첫번째 문제는 내가 차가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거기 동네가 망해가서 시외, 고속버스 타려면 3시간 넘게 더 기다려야 했고
세번째는 택시타면 5만원이 나오고
거기다 거기 간다고 전날 돈써서 굳이 염색까지 급하게 함
근데 나 그때 졸업한지 2개월이었어서 급하지도 않았고 와달라하니까 간건데
가자마자 그 소리 듣고 일단 기다려 달라길래 믿지도 않았지만
탈락여부 그래도 한달 안에 알려준다더니
2개월하고도 3개월 되기 전에서야 알려줌
아마 그땨 남성자원자가 많았고 나말고 여성자원자는 40대 경력자 1명이고
업무가 상담이었어서 여자를 뽑는다 들어서 아마 기다리다 없으니 안뽑았겠지
버스도 안다니는 곳에 있었는데 면접비 없었음
물론 그 탈락문자받을땐 일하고 있을때라 다행이었지만
특별히 미리 채용 일정 적어놓은거 아닌 이상 저런식으로 사람 괜히 불러다가
돈이랑 시간만 낭비 시킬거면 부르지 말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