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보통 식사자리 엄마아빠 자리가 정해져 있더라도

내가 먼저 앉아서 먹고 있었으면 자기는 다른데 앉아서 먹으면 되는 거 아니야? 아빠 자리에 숟가락 젓가락 놓여있었으면 눈치껏 다른 자리에 앉았을텐데 내가 먹고 있었는데 뒤늦게 와서 나보고 자리를 옮기래.. 내자리라고 ㅋㅋ 아니 아빠가 북쪽을 바라보며 먹든 동쪽을 바라보며 먹든 서쪽을 바라보면 먹든 남쪽을 바라보며 먹든… 그렇게 큰 차이 안나는 거 같은데 내가 예민한 거? 뭐 비켜주는 거 어려운 일 아니니깐 비켜주긴 했는데 좀 꽁기하네…ㅋㅋ 난 아빠가 밥먹을지도 몰랐고 난 그냥 상펴서 라면 먹고있었는데 .. 뭐 집에 아빠있으면 아빠가 평상시에 앉는 자리에앉으면 안되는 건가 그럼;? 밥 다같이 먹으려고 준비한 것도 아니고… 걍 내가 책상펴서 내가 편한자리에 앉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