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을 2주째 못 들어서 왜 요즘 안 해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
근데 오늘도 전화 끊을 때 안 해주길래 굳게 마음먹고 카톡으로 자냐고 하고 할말 있는데 전화 되냐고 해서 전화를 했어
근데 또 사랑한다는 말을 나도 안 해주는데 바라기만 하는거 같아서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면 어떻게 하지 아니면 이거 말하려고 지금 전화하자고 했나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생각이 다 들어서 차마 말이 안 나왔어
그래서 애인한테 할말 없냐고 말했더니 사랑한다고 하더라 그 오늘 전화를 끊는데 아 내가 요즘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뭔가 울컥하는거야 그래서 울었는데 괜히 울은거 같고 주책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