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려고 5수하고 인생 나락갔음

ㅋㅋㅋㅋㅋ 어쩌누

[익인1]

그래도 23살 대학가서 잘 하면 됨

[익인2]

미미미미미누

[익인3]

쌩으로??

[익인4]

아직 안늦음

[익인5]

몇번 보냐 이 글을

[익인6]

야스 나도 다른 이유로 나락가는중
ㅈ같은 인생 쓰다 그치

[익인7]

ㅎㅇ문과사수생 잘만 살고잇다

[익인8]

아직 안늦음

[익인8]

진심 20중반에 대학 들어가서 졸업하고 30되기 전 신입으로 어디든 취직하면 그게 남들이 말하는 평범루트임

[익인9]

뭐야 5수면 24살인가? 의대 준비할 정도면 인서울 끝자락이라도 어디든 들어가겠네 올해든 내년이든 수능쳐서 입학하고 졸업하면 걍 남들 사는 인생인데 왜 ㄱㅊ아

[글쓴이]

인서울 상위는 가능

[익인9]

에이 그럼 걍 망한 것도 아니네 대신 입학하면 대외활동, 자격증, 학점 잘 챙겨 남들보다 졸업하고 스펙 쌓을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으니까!

[익인10]

뭐든간에 하고있으면 망한인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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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삼수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음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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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괜찮았으면 삼수에 갔겠지 쓴아…

[글쓴이]

응

[글쓴이]

난 의대못가면 안되는 사람이라서 더 그런듯하다
실패했으니
다른길로 가야지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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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실패 맞음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의대못갔으니 실패는 맞지 내기준

[익인12]

글쓴이에게
입시가 실패인거지 네 인생이 실패한건 아니야 너무 좌절하지마셈

[익인13]

몇살인데? 23살 이나야? 어리네

[익인14]

위로가 될진 모르겟지만 인서울 상위 공대 가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학벌로 안꿀림 안꿀릴 정도가 아니라 상위 10퍼 이내임

[글쓴이]

위로안돼

[글쓴이]

의대아니면 안된다였어서
그래도 파이팅 해야지

[익인14]

ㅠㅠ 공대 아니면 계약학과나 공무원 이런거 추천.. 나도 삼수했어서 ..ㅋ 수능 싫다

[글쓴이]

공대가야지 뭐..

[익인15]

전혀 안망함
목표없이 허송세월 하는사람도 많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건 전혀전혀 안망한거고 30대 중반으로서 보자면 20살이나 23살이나별차이없음ㅎㅎ
포기하지 않는한 꿈은 이루어질거고 중간에 다른길을 간다고해도 5년 의대 준비했던게 언젠가 삶에서 도움되는 부분이 신기하게도 있음ㅎㅎ

[익인16]

괜춘. 나 약대 편입 4년 도전했는데 실패함... 2년 놀다가 다시 길 잡고 시작하는데 공부했던 짬바가 있어서 스타트가 좋아. 쓰니도 의대 준비했던게 경험이 되어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익인19]

약대 일편 준비해?!

[익인16]

아닝 예전에 피트 제도 있었을 때 도전했었어

[익인17]

올해수능도 준비하는거야?

[글쓴이]

아니.. 이미대학은 다님

[글쓴이]

의대말구

[익인17]

아 이제 의대는 맘 접은겨?ㅠ

[글쓴이]

못가

[글쓴이]

나같은사람들 의대합격증 줬으면
진심 못가면 인생 많이 힘들어지느뉘ㅣ

[익인17]

그래도 가능성이 있을거니까 계속 해봣을텐데.. 대치에서 준비해보지

[글쓴이]

17에게
ㄴㄴ 국어는 안오름

[익인18]

27살에 의대 가려고 수능 다시 보는 나도 있어~, (기숙학원 휴가라 깨어있는거임ㅎ 찔려서 미리 적음) 다만 다시 이 판에 돌아와보니 수능은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는게 맞긴한듯..

[익인20]

의대에 왜 큰 뜻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노력으로 다른곳 가도 잘 할거야

[글쓴이]

내 결점을 메꿀수있는 유일한수단

[익인20]

의대가면 결점이 다 메꿔져?? 다른것도 괜찮지 않을까...??

[글쓴이]

많이 메꿔지지

[글쓴이]

다른거는 돈을 엄청 버는건데
나는 그런재주가 없어

[익인20]

난 오히려 그런 생각으로 가는게 더 위험한거 같은데..

[글쓴이]

20에게
심각한 하자가 있어서그럼

[익인20]

글쓴이에게
무슨 하자인데??

[글쓴이]

20에게
알려주기싫어 미안

[글쓴이]

20에게
평생 끌고가야되는 하자라;

[익인20]

글쓴이에게
그럴수 있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의대를 들어가도 생각만큼 그렇지 않을수도 있어
의대 들어가는 순간부터 더 힘들어져서.. 그래서 그냥 좋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익인21]

수시로 논술은?

[글쓴이]

다 해봤다

[익인21]

흐으으으으으음 그럼 의전도 해봤겠네...

[익인21]

의사 시험 감독했을때 별의별 사람, 학교, 나잇대, 태도 전부 달랐어

나는 포기하라고 하고 싶지 않아. 내가 거기서 일했을때 평균 입학나이가 23이었어 여자기준

돈이 문제라면 어쩔 수 없지만 나는 나이나 다른 문제라면, 그리고 그게 꿈이라면 계속 해보는거 추천해

[글쓴이]

돈은 문제x

[익인21]

차의대, 외국대, 심지어 북한분도 계셨고, 시험치는 날 기준으로 보면 보통 30대 중반분들이야.

나는 쓰니가 분명 계속 생각나고 해보고 싶어할것 같아.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익인22]

인서울 상위 가~ 우리학교 반수해서 24살에 대학 온 사람, 8년 수능보고 포기하고 튼 사람 다 있음 스카이 아님

[익인22]

선배님 억단위 벌던데... 꼭 의대가 정답은 아님

[익인23]

ㄱㅊ 취업이든 대학 입학이든 하면 돼 안망함

[익인24]

스스로 나락갔다고 여기면 그게 나락간거야 ㅋ
아직 어리다보니 진짜 나락이 뭔지 모르네

[글쓴이]

몰겠음?

[익인24]

ㅇㅇ 모르는구만

[글쓴이]

알지 뭔ㅋㅋ

[익인24]

그렇게 살다가 질병이나 범죄, 사고 같은 진짜 나락 겪는다 ㅋ

[글쓴이]

24에게
뭔 그렇게살라는거니

[글쓴이]

24에게
비꼬지마

[글쓴이]

24에게
너가 내 결점을 모르잖어
왜 계속 공격하는거?

[익인24]

글쓴이에게
연달아 댓은 너가 달고 있고 난 어떤 대목에도 널 공격한적 없어 인생에서 저런 요소들도 있다고 알려준거지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공격은 너랑 니 주변환경이 했겠지
고깥 알량한 의대 못들어가면 인생 망한다고 끊임없이 5년간 주입 했을테니

근데 그거 알아 ? 불행은 사람이 행복할때도 찾아오지만 인생 쓰러뜨릴 정도의 큰 불행이 100% 찾아오는 확실한 조건 있는데 그건 멀쩡한 상황에서도 계속 "인생은 고통이다, 내 인생 망했다, 나락이다" 이런 암시를 하는 상황이야

[글쓴이]

24에게
뭐가멀쩡하누 키작못생인데
의대못간상황인데

[글쓴이]

24에게
미안 자기연민 그만한다
밤 늦었으니 퍼 잔다

[익인24]

글쓴이에게
난 너보고 긍정적으로 살라고 한적 없다 ㅋ
여튼 계속 현재 너가 나락갔다면서 주입하면서 살아봐 진짜 나락이 너 슬며시 찾아간다

[익인25]

아직 진짜 어림… 인생은 모르는 거야 입시에 매몰되는 거 정말 안타까움

[글쓴이]

자기객관화가 되서 나는..

[글쓴이]

공부아니면 정말 힘들어짐

[익인25]

공부여도 꼭 의대 길만 있는 건 아니잖아
분야가 이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의대생이라는거 하나에 매몰되는데 근시안적인 거임

[익인26]

쓰니 현실적으로 헝가리 의대 유학도 생각해봐…
내 주변에 의대 못갔는데 미련 남는 친구들 다 헝가리로 가더라고
화이팅이야

[익인26]

헝가리 물가도 싸고 은근 괜찮더라고
5수할 정도면 집도 괜찮게 살 것 같은데 그렇게 의사에 뜻이 있으면 한 번 알아봐

[익인27]

의대가고도 겁나 오래 공부해야되는데 모
다른길로 더 빨리 취업 오히려 좋쥐

[익인28]

의대 좋지만 의대 하나를 위해서 익인이의 20대를 포기하지마 ㅜ 나도 메디컬 n수 해본 사람인데 막상 대학 오면 그거 별거 아니고 세상은 그 의대 가야만 승자인 수능판보다 훨씬 넓어

[글쓴이]

나는 20대가 의미없는사람..

[글쓴이]

빨리 나이먹고싶다

[글쓴이]

어디까지나 평범해야 20대도즐기겠지..

[글쓴이]

조언고마워그래도

[익인28]

익인아 정말 세상에 20대가 의미 없는 사람은 없어 !! 너는 의대생 아니더리도 너 자체만으러도 소중한 사람이고 청춘을 즐길 자격은 충분해 ㅠㅠ 그리고 나도 수능 볼때 진짜 의대 못가면 죽어야지 할 정도로 진심이었는데... 정말로 막상 대학 오면 그거 별거 아니고 내 주위에 의대 결국 못간 친구들 지금 더 잘살고 돈 잘버는 애들 많아 ㅜ 정말로

[글쓴이]

그사람들 키작고 못생기지는않았잖아..

[글쓴이]

나는 결점 극복해야돼
숙명이야 이건

[글쓴이]

하자가 있어 내가 젤 잘알아
극복하고싶어
근데 의대는 너무높아

[익인28]

그럼 의대 합격만이 꼭 그 극복의 길은 아닐거야 너를 빛내줄 수 있는 다른 길들도 충분히 있어

[글쓴이]

28에게
제발 그랬으면좋겠다

[글쓴이]

28에게
나는 젊음을 못즐기겠다 미안

[익인21]

지금 몇학년인지 잘 모르겠지만 MDEET도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