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 생겨서 좀 전에 스벅 갔는데
여행온것 같은 여자가 계속 힐끗힐끗 내 핸드폰 보더니 (여기서 이미 기분 나빴어)
나보고 "한국인인거 같은데 혹시 커피 좀 사 주실 수 있으세요? 애기가 너무 목말라 해서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야
싫다고 했더니 같은 한국 사람 외국에서 만났는데 이거 하나 못도와주냐고 갑자기 반쯤 소리지름..
내가 그 스벅 단골이라 거기서 친구먹은 매니저가 나보고 경찰 불러줄까? 이러니까
그 말은 알아들은건지 갑자기 쏘리쏘리 하고 나한테도 꾸벅거리면서 죄송하다고 하고 사라짐...
뭐여 이게... 피곤해 죽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