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계속 잡는거 구질구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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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사랑이지?

[익인1]

잡는 게 사랑은 아니야

[익인2]

왜그래..

[익인2]

개무서워

[글쓴이]

ㅜㅜ 정신차려야겠다

[익인3]

놓을줄도 아는게 사랑임

[글쓴이]

너무 힘든걸 ㅜ

[익인3]

잡히는 사람이 힘든것도 생각해줘야 돼.. 내가 힘들다고 한없이 내 생각하면서 잡는것도 상대한텐 사랑이 아닐수 있어..

[익인4]

놓아주는 법을 배웠어 난ㅜㅜ

[글쓴이]

그 어려운걸 배우다니

[익인5]

그렇게라도 해야 미련이 없지
연애는 상대를 위한게 아니야. 쓰니를 위한거지
그게 적당히만 되면 괜찮아
너무 미련 생겨서 계속 연락하고 보고싶다 할 수 있지
근데 어느순간 이게 아니다 싶은 답장이 오면 관두는게 맞아. 근데 더 나아가서 상대 집 찾아가고 SNS 염탐 하는 순간 그건 망한거지.

[글쓴이]

그치 집에 찾아간적은없어.. 인스타 염탐은 하는데ㅜ
이번에 헤어지고는 아직 안잡아봤어
저번에 헤어졌을때 내가 잡았고
헤어질때마다 내가 잡는게 구질구질한가 싶다

[익인5]

그냥 마음이 끝날 때까지 잡아봐. 그게 쓰니를 위한 거일 수도 있지
솔직히 상대 맘이 끝났다고 쓰니 맘도 끝난게 아니잖아
그게 스토킹이나 범죄 갈 때 쯤이 아니면 그래도 낫지..
차라리 잡아볼 만큼 잡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쓰니 체면이 아니라 그냥 정신 건강을 위해서야...
원하는대로 잡히면 좋지. 근데 어느순간 안잡힌다는 느낌이 들면 지금보다 포기 하기 쉽거든

[글쓴이]

둥아 진짜 고마워ㅜㅜㅜ 맞아 내 마음도 끝난건 아니지 상대 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내 생각엔 상대도 마음있는데 홧김에? 그런거같거든..정리했을수도있지만
그리고 연락하는것도 용기가 진짜 많이 필요해ㅜㅜ 체면이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해서 한번 해볼게
내가 잡고싶으면 잡으라는거잖아, 연락하고싶으면 하고

[익인5]

내가 권유 하는 이유는 딱 하나야.
그게 열번 백번 해도 될 것 같아서 하라는게 아니야
쓰니가 한 두번만 해도 내가 그만 해야겠다는 시점이 올게 보이니깐..
그래도 해보는게 낫지. 왜냐면 안하고 나면 나중에 후회 엄청 돼
내가 그때 잡았으면 뭐가 달라졌을까? 이런 생각이 하루종일 들테니깐
잡는 것도 정도와 때가 있으니깐 그것만 알고 하면 될 것 같아..
여전히 뿌리치는 사람인데도 마음 정리 안됐다고 붙잡는건 서로한테 더 독인거 쓰니도 알거야

[글쓴이]

5에게
조언 고마워, 잘 알아들었어!
내가 더 좋아했던거같은데, 최선을 다한 연애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니까 힘드네ㅜ

[익인5]

글쓴이에게
마음 끝난 사람 앞에서 이해 해주는 건 상대의 이해심이야
당연한게 아니라.. 마음이 끝나지 않은 사람한테 이해하라는건 당연한 행동이 아니고..
선만 넘지 않게 마지막으로 쓰니 마음을 표출하는게 맞다고 보니깐..
어찌 되든 잘 해결 되길 바라

[익인9]

나도 공감해

[익인6]

한번 잡는거까지는 문제없다고봐 구질구질해도 집착수준으로 거절하는데 계속 잡는것도 아닌데 무섭고 할게있나뭐... 그런게 사랑맞다고봄 그리고 그래야 후회가없음 당연히 상대가 한번 거절하면 거기서 끝내야되는게 맞고

[글쓴이]

그래 한번은 잡아보고 끝내자
이것도 용기가 엄청 필요하네

[익인7]

나같다...

[익인8]

난끝까지 미련없을떼까지 구짛구짛하게붙잡음 그래야후회안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