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가 불안한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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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여태 만나 본 사람 중 인성 좋고 능력 좋고 연하인 사람 만나고 있어

남들이 우려하는 연애와 다르게 오히려 연상보다 더 편한 느낌이 드는 사람으로..

근데 요즘 계속 불안해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애인보다 무능하니깐 차일까봐 걱정이 돼...

나보다 어린 남자가 본인보다 연상인 애인이 무능하다고 차는 경우가 많을까?

내가 연상인 남자를 만나도 이럴까?이런 고민이 자꾸 생겨...

오히려 나이가 많아도 나와 비슷한 남자를 만나야 이런 불안함이 안생길지..잘 모르겠다

지금 애인은 내가 만난 사람 중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완벽해

 그래서 그런지 

유일하게 부족한 내 능력이 발목 잡을까봐 무서워

[익인1]

쓰니 마음이 불안해서 그래

[익인1]

지금 연애 자체엔 불안한 부분이 없어

[글쓴이]

나만 너무 불안한걸까.. 술마시면서 얘기 해봤어도 여전히 불안해. 내 나이가 취업을 발목 잡는 것보다 상대가 나를 무능하다고 버리는게 더 무섭더라.. 남친은 한번도 그런걸로 탓한적이 없는데 나만 이래 진짜...

[익인2]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있다던지 아니면 둥이가 둥이 자신한테 너무 강박을 갖고있는 건 아닌지 잘생각해봐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둥이 자존감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행동인데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둥이처럼 자존감 갉아먹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않아 안좋은 생각 할시간에 자기관리하고 애인이랑 좋은 시간 보내

[글쓴이]

이전에는 그런 경험이 없었어. 지금 남친은 나보다 어려도 좋은 직장을 갖고 있고 나는 취준생이니깐..
늘 내가 중간도 못가면 버려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거든
상대는 나한테 그런 조건은 상관 없다 말을 해도 불안하더라
내가 채우고 싶은 목표와 남한테 잘보이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그럴까..

[익인2]

물도 같은 물끼리 만나야 어우러지긴하지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자기랑 같은 급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걸 보고 둥이를 만난 게 아니잖아 이게 중요한 거야 둥이가 둥이 처지에 맞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매력이 더 플러스 되는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당연히 남자친구는 직장이있고 둥이는 취준중이면 여유가 없기도하고 불안하겠지 ㄴ데 그건 둥이가 취업을 못하고 변화가 없을 때 이야기지 남자친구의 마음을 의심하지않았으면 좋겠어 그건 별개니까 불안해하지말아줘 강박 맞는 거 같아 취업 성공하고도 불안한지 아닌지 나중에 생각해보자구 연애할때도 현재 좋은 이순간을 기억하면서 앞날을 싱상하지 언젠가 헤어질 생각으로 만나는 커플 없듯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