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애는 단순히 나 좋다는 사람이여서 사귀었다가 알고보니 문제 많은 사람이어서 헤어졌거든
두번째 연애는 진짜 최악 그 자체였고...
지금 세번째 연애중인데 내가 지금까지 본 친구중에서 제일 성격이 좋고, 생각하는게 깊더라
물론 아직 오래 만나지 않아서 더 그렇게 느낀걸수도 있지만..
내 단점도 괜찮다고 다 받아주고, 뭣보다 내가 힘들어서 이야기하면 잘 들어줘
공감도 잘 해주고 내가 기분 나쁘다고 하는 부분에서도 듣고는 알겠다고 자기가 그 부분 고치도록하겠다 하고
본인도 원하지 않는 말은 나한테 이렇게 말 하지 말아달라하고..
화가 평소에 잘 안 나는 성격인 사람이다보니 화보다는 웃음이 많고, 화날 상황에서도 생각이 긍정적이라 웃으면서 보내더라
내 의견 존중도 잘 해주고.. 그래서 좋고 잘 만나고 싶어
인성이 진짜 좋다는게 느껴지고, 이 성격 놓치고 싶지 않더라 ㅋㅋ 일단 오래 만나보고도 꾸준하면 그때는 내가 데려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