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달 전에 도어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아예 안 잠겨서 집주인이 이전 도어락과 같은 제품인 [밀레시스텍 MILRE MI-350K]로 교체해주심
그 이후로 잘 쓰고 있었는데 어제 자기 전에 씻고 잠깐 담배 피러 갔다 들어와서 비밀번호를 쳤는데 계속 틀렸다면서 안 열리더라고..?
더워죽겠는데 1시간 동안 땀 뻘뻘 흘리면서 비밀번호 천천히 눌러보기도 하고 빨리 눌러보기도 하고 전 비밀번호 입력도 해봤는데 안되니까 배터리 문제인가 싶어서
9v 급하게 사서 해보기도 했는데 결국 안 열렸음...ㅎ
시간이 그때 거의 새벽 12시쯤이었어서 24시 열쇠수리공 불렀는데
하시는 말씀이, 배터리 문제는 전혀 아니고
쓰고있던 제품이 워낙 싸구려 제품이라 고장난걸로 보여진다고 하더라 원룸 주인 입장에선 최대한 싼 모델로 하는 게 이득이라서 그런 거 같다고..
결국 도어락 뜯어내고 바꿔버림...ㅠㅠㅠㅠㅠㅠㅠ
출장비 3만원에 도어락 뜯어내고 교체한 비용 20만원해서 총 23만원 나왔음....
이사온지 5개월만에 이런 저런 일이 너무 많이 생기니까 스트레스다...
이건 집주인한테 얘기해도 되는거지ㅠ....
비용 전체를 줄 수 있냐고 해도 되는 건지.. ... 반이라도 달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내 집이 아니니까 너무너무너무 돈이 아까워 미치겠우ㅜㅜㅜㅜ 뭐가 맞는걸까...?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