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치는 좀 친한?직장 상사가 이런 말 하면 기분 어떨 거 같아?

누가 나한테 "너는 장점이 뭔 거 같아?" 하길래 내 입으로 장점 말하기 뭔가 ㅋㅋㅋ웃겨서 장점이요? 장점 없어요~했더니 

친한 직장 상사가 옆에서 잘 아네 이럼

장난이겠지 생각하는데 좀 기분 상하는... 

그리고 무슨 표정 지었는데 하지말래 할머니같다고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겠지  >?

[익인1]

선 넘네 하고 속으로 쌍욕

[익인2]

친하면 선넘는 타입인듯 약간 제지시켜야 돼

[글쓴이]

막상 저런 말 들으면 나도 그냥 장난식으로 웃어 넘기고싶은데 잘 안 돼.. 제지도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고 엉엉

[익인2]

할머니라고 표현한거보니까 너는 여자고 상사는 여자야 남자야? 나이차이 많이 나?

[글쓴이]

남자고 할머니 얘기한 건 20살 많으신분

[익인2]

잘 안되면 너가 못받아들이는 거.. 속좁은 거 아니고 그냥 너가 생각하는 그사람과의 친밀도 선이 거기인거니까 계속 어색하게 웃으면서 넘기면 그사람도 선넘다가 실수함
살짝 기분 나쁘다 싶을 때 걍 아무말도 안 하고 잠깐 쳐다보기만 해도 웬만하면 조심해.. 근데 진짜 갑작스럽더라도 티를 내는 게 좋아 웃더라도 그 말씀은 좀 기분이 좋진 않은데요? 하면서 깔깔 말고 좀 걍 어이없다는 식으로 웃어줘야 해.. 걍 피식 웃고 아.. 예.. 이런 느낌으로..
그래도 안 되거나 심해지면 잠깐 말씀드릴 거 있다고 불러서 장난치고 그런 건 다 좋은데 가끔 좀 상처받는다고 얘기 해놔야 됨

[익인3]

이정도면 농담으로 받아들일수 있지않나 모르는사람도 아니구 친한인디